[2022 중소기업경영인대상/광주시장상]㈜김치타운

베트남·미국 수출길…김치 세계화 선도
인증·특허 등 기술혁신…일반 HACCP 시스템 갖춰
입력 : 2022. 12.27(화) 18:27
광남일보@gwangnam.co.kr




㈜김치타운(대표 정휴선)은 3500㎡ 규모의 생산시설과 광주 유일의 일반 HACCP 시스템을 갖추고 김치의 명품화·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사회공헌과 메인비즈 획득을 통한 경영혁신, 각종 특허 및 인증 등 기술혁신을 이루는 등 광주김치의 세계화에 공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17년 남구 임암동에 들어선 김치타운은 총 40여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김치뿐 아니라 절임배추, 절임무, 김치양념, 보쌈양념 등 반가공품 형태로도 출하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GGM,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초·중·고등학교를 고정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웰스토리 김치공급업체를 통해 전국 기업의 구내식당에도 김치를 납품하고 있다.

자사몰과 쿠팡, 네이버 등의 온라인 시장에도 발빠르게 뛰어들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묵은지 상품은 네이버 매출 상위 1~2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김치타운에서 생산된 김치는 산지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과 100% HACCP 인증을 받은 고춧가루만을 취급, 다시마 육수와 풀 가열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깊은 맛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자체브랜드 ‘김치家’를 선보인 뒤 HACCP 전환인증을 받았다. 또 사회적기업 인증과 ISO9001:2015 인증은 물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획득 기술혁신 인증과 메인비즈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획득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무궁화 김치’를 특허로 등록, 기술혁신을 이뤘으며 식품 출하용 X-Ray 검출기를 도입해 품질 관리 향상을 이뤘다.

광주김치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베트남 첫 수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에는 미국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베트남으로의 1차, 2차 수출 성과를 거뒀다. 또 올해 10월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광주김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휴선 대표는 “항상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기업, 동반 성장하는 기업, 소비자의 건강과 사회 이익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