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타운 생산 김치 베트남에 첫 수출길

캔김치·파우치 김치 1t 규모



사회적기업 법인 ㈜김치타운은 자체 생산한 김치 1t을 베트남에 첫 수출한다. /김치타운 제공



사회적기업 법인 ㈜김치타운은 자체 생산한 김치 1t을 베트남에 첫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도 수출물량 선적에는 세계김치축제 김이남 위원장과 광주김치타운 황인근 관리사무소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치타운은 이번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베트남 수출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및 제반 인허가등을 준비해왔다. 또 홈페이지를 베트남어 버전과, 미래 다국적 기업 환경을 위한 중국어, 영어 버전까지 총 3가지 언어로 구성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밖에도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 부터 웹접근성 품질인증서를 취득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1kg단위 캔김치·파우치 김치 1t 규모로 2021년 이후 본격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의미가 크다. 특히 현지에 직접 직원을 파견하여 베트남지사를 설립하고 제반 서류적인 인허가사항등을 꼼꼼하게 준비해 첫 수출을 진행 한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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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타운 전경. /김치타운 제공

정휴선 대표는 “첫 수출임과 동시에 연 초 계획 달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 더 큰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치타운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숨쉬는 캔김치, 발효가스가 억제되는 파우치 포장기술 등을 적용하여 김치를 생산 하는 등 K-푸드의 대표주자인 한국전통발효식품인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 김치타운은 지난 10월 카페형 김치 직영 판매장을 공식 오픈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 매장은 일반 김치 구매 손님들이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카페 공간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